빅판

오랜만에 밖에서 CGV 블랙 위도(Black-Widow)를 보고 왔는데 시원한 액션과 눈을 사로잡는 CG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재미가 없다는데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CGV 블랙 위도(Black-Widow) 를 처음 장면은 나타샤의 어린 시절이 나왔는데 다소 난해한 장면들이 있어서 조금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전개되면서 금방 이해가 되고 빠져들게 되었는데 정말 아쉬웠던 점 하나는 블랙 위도(Black-Widow)의 과거를 좀 더 넣어줬으면 어땠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화려한 CG와 액션으로 아쉬웠던 점을 한 번에 잊게 했습니다. 영화를 전문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만족 못 하셨을지도 모르지만, 저 같은 일반인이 가볍게 보기에는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는 영화라고 생각하니 꼭 한 번쯤은 다들 시청하셨으면 좋겠네요.

주변 지인들을 보면 대출을 받고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서 큰 낭패를 본 분들이 많았는데요.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막대한 이익을 얻는다는 취지는 좋지만, 남들이 전부 성공한다고 해서 자신도 성공할 거라는 섣부른 판단은 절대 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도 이렇게 어려운데 코인은 어떤가요? 코인 중에서도 도지코인(dogecoin)이란 코인이 있는데 여기서 2년 전부터 100만 원 정도만 넣어놨던 사람은 몇천만 원을 벌었지만 이미 오를 때로 오른 코인의 자신이 피같이 모아두었던 돈을 투자해서 절반은 잃은 사람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식이나 코인이나 부동산이든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고 단순히 이성이 아닌 감정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너무나도 위험한 선택인 만큼 신중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투자만이 아니라 사업, 직업, 대인관계 등 세상의 모든 일은 감정적인 판단보다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앞서 말한 거처럼 내가 피같이 모아두었던 돈을 순간에 감정으로 인해 절반이 순식간에 사라졌다면 무슨 기분일지 상상만 해도 힘들 거 같습니다. 반면에 전문적인 투자자 는 분석하고 파악하고 공부하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투자를 하고 오르든 떨어지든 마음 편하게 기다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정확한 분석보다는 블로그나 유튜브, 커뮤니티에 나온 내용만 믿고 덜컥 투자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와 같은 행동은 삼가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